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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건반위에 노래를 싣고~~

중앙일보문화센터 키보드 강좌… 생초보도 4개월이면 쉬운 동요•가곡 반주 가능

좋아하는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가져봄직한 로망. 이미 손이 굳어서 엄두도 내지 못했다면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앙일보 문화센터 키보드 강좌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키보드 강좌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두 번의 레슨으로 만나게 된다. 대구 계명대에서 파이프 오르간을 전공하고 UNT에서 공부한 고선영 강사가 레슨을 맡는다. 교회에서 파이프 오르간과 피아노 반주를 20여년간 해 온 경험으로 수강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키보드 반주법을 가르칠 계획이다.

고선영씨는 키보드 강좌를 통해 “기초가 전혀 없는 완전초보도 꾸준히 4개월만 하면 쉬운 동요 반주가 가능하고, 1년 정도 배우면 가곡, 가요 등도 연주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단, 레슨을 위해서는 수강생 각자 키보드를 준비해야 하는데 초보자가 집에서 연주할 수 있는 키보드의 가격은 현재 아마존 등의 웹사이트에서 100~200 달러라고 한다. 다른 고가의 악기를 구입해야 하는 것에 비하면 부담이 적은 편이다.

고선영 강사는 “이미 수강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대부분 초보 수준”이라면서 “피아노의 기본기를 익힌 분들은 따로 중급반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고 강사는 또 “키보드 건반을 누르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배워가는 것이 외로운 이민생활 가운데 활력소가 되길 기대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중앙일보 문화센터 가을학기 키보드 강좌에 대한 문의는 972-757-2883(고선영)으로 하면 된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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