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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노인회, 후원의 밤 성황

휴스턴 한인동포들, 자원봉사로 어르신들을 섬겨

지난 4(금) 오후 6시 휴스턴 한인노인회관에서는 약 150여명의 노인회원과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휴스턴 한인 노인회 후원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이흥재 총무의 사회로 노인회관 강당에서 진행된 노인회 후원회 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하호영 노인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여러가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준 한인동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한 뒤 “항상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한인노인회를 성원해주는 후의에 무척 기쁘다”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형길 주휴스턴총영사는 “휴스턴에 부임한 총영사 중에서는 제일 나이가 젊다고 소문났다.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다 부모님 같으시다. 여러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 하시기를 바라며 이 회관에서 다양한 운동이나 활동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시며, 휴스턴의 젊은 세대들이 잘 활동할 수 있도록 조언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행복하고, 건강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마크 심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신창하 한인회장은 한인노인회 회원들이 휴스턴 사회에 공헌해오신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휴스턴 한인회의 모든 임원이사들은 휴스턴 한인사회의 어르신들과 함께 한인사회를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노인회에서 한인사회에 보여주시는 협조와 조언을 감사히 받겠다”고 전했다.



1부 기념식에서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제창할 때 함께 한 유스코러스 합창단은 후원의 밤의 본격적인 축하행사인 2부 공연 순서에서 Kaitlyn Floyed와 함께 가곡 ‘고향의 봄’을 연주했으며, 유스코러스 단원의 학부모인 국악인 박주미씨가 어르신들이 잘 아는 ‘진도아리랑’, ‘강원도 아리랑’을 선보여 참석한 어르신들의 박수를 받았다.

노인회 늘푸른 합창단이 김영란 선교사의 지휘로 ‘친구의 이별’, ‘여기에 모인 우리’ 등 2곡을 선보였으며 이연화 강사가 지도하는 ‘Silver Line Dance Club’에서 회원들이 음악에 맞춰 라인댄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라인댄스공연을 보면서 라인댄스를 공연하는 분들이 열정적으로 댄스를 음악에 맞춰서 흥을 내자 참석자들이 한껏 솜씨를 발휘한 댄스반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참석자들을 즐겁게 한 공연순서에 이어 정영락 목사(휴스턴 한빛장로교회 담임)의 식사기도를 끝으로 한인동포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참석회원들이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공적인 후원의 밤을 마치고 난 뒤 하호영 노인회장은 “새로 구성된 한인회 이사들과 많은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하셔서 어르신들과 노인회에 보여준 관심과 격려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며 “한인동포들의 경로효친 정신과 이웃을 돌보는 인보사상이 매우 투철하심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해병전우회는 혼잡한 주차장 정리를 위해 수고 했으며, 한인회 임원 이사 및 각 한인단체장들을 비롯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진행을 돕는 등 솔선수범의 자원봉사 정신을 발휘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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