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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어르신 자원봉사 활동 펼친다”

휴스턴 중앙일보, 전기·전자제품 무료수리 봉사팀과 자원봉사

휴스턴 중앙일보가 2019년 한해 동안 휴스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무료 수리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 팀과 연계해 활동한다.

헤멀리에 있는 노인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 어르신은 노인회관에서 주중에 있는 강좌를 듣거나, 노인회원들과 함께 탁구를 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일상이다. 오후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TV시청하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는데, 최근 TV가 고장 나서 전화기로 인터넷을 보고 있다. 자신이 TV를 고칠 수도 없고 수리기사를 부르려니 얼마간의 비용지불도 해야 해서 그냥 고장난 채로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휴스턴 중앙일보는 이런 불편함을 겪고 있는 한인어르신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기술, 지식으로 나눔을 실천할 전기·전자제품 무료수리 자원봉사 활동을 재능기부 자원봉사팀(담당 앤드류 김 코네틱대표)과 연계해 활동할 계획이다.

재능기부는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을 개인의 이익이나 기술개발에만 사용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부형태다.



이번에 전기전자제품수리 자원봉사 활동팀으로 참여하는 봉사팀은 휴스턴과 텍사스에서 오랜 기간 관련분야에 종사하면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이 고장 나도 새로운 제품구매나 수리가 어려운 한인 어르신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봉사팀은 무료로 전기전자제품을 수리해주지만, 필요한 부품에 대해서는 소정의 비용을 받을 수도 있다.

휴스턴 중앙일보는 도움을 원하는 개인·단체의 접수를 받아 재능기부자와 연결해 줄 예정으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한인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문의 휴스턴 중앙일보 832-366-7720, 이메일 bigbenphoto123@gmail.com.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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