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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학교 ‘설날 행사’ 개최

만두 빚기 체험 후 점심으로 시식 … 설날퀴즈·한복입기 시연도
오송문화원 가야금 및 부채춤 공연, 2세들에게 전통문화 교육

휴스턴한인학교가 2월 5일 설날을 맞이해 수업시간에 ‘2019년 한인학교 설날행사’를 개최했다.

휴스턴한인학교가 2월 5일 설날을 맞이해 수업시간에 ‘2019년 한인학교 설날행사’를 개최했다.

휴스턴한인학교가 2월 5일 설날을 맞아 2일 수업시간에‘2019년 한인학교 설날행사’를 개최했다.

휴스턴 한인학교의 유치부 학생부터 중고등학생들 중 일부 학생들은 각자가 준비한 화사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한인학교 강당에 모여 오전 9시 30분부터 각 반별로 약 15분의 시간 동안 만두 빚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만두를 빚으며 즐거운 오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이 빚은 만두를 반 별로 구분해 찜기에 찐 후에는 점심시간에 제공해 학생들이 시식하면서 설날음식을 맛보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

점심 식사 후 학생들은 강당에 모여 박은주 교장 및 교사 등 한인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설날 세배 행사를 가졌다. 한인학교의 학생들은 설날을 맞이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참석한 할아버지 및 할머니와 학부모들에게 귀여운 모습으로 절을 드리며 새해의 복을 빌었다. 한인학교 학생들의 절을 받는 학부모들과 참석한 인사들은 세뱃 돈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선물로 나누어주며 건강과 복을 빌어주었다.



한인학교 전교생들은 어르신들에게 세배하기 행사를 마친 후 다양한 설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설날행사는 추운 날씨 때문에 야외 행사를 하지 못한 관계로 한인학교 강당에서 실시됐는데 전교생들은 오송전통문화원이 협찬한 전통복식인 한복을 입어보는 ‘한복입기’체험시간을 가졌으며 전통복식에 대한 퀴즈대결을 펼친 ‘설날 퀴즈’시간에 수상한 학생들은 부상으로 알람시계을 받았다.

이날 오송전통문화원은 학생들을 위해 이연화 무용가와 유명순 가야금연주자, 샌안토니오의 조행자 무용가가 참여해 가야금 산조와 병창 연주 및 부채춤 공연, 학생들과 함께하는 아리랑 연주로 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의 설날행사에 대해 박은주 교장은 “이번 설날맞이 행사는 미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한국의 전통 설날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해 만두 빚기 체험행사와 어르신께 새해를 맞아 문안인사를 드리고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세뱃 돈을 건네며 복을 비는 ‘세배행사’, 설빔으로 ‘한복 입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학생들이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아 설날행사를 준비한 선생님들과 학부모회에게 감사를 드린다. 우리의 전통복식에 대해 설명하고 협찬해주어 학생들에게 한복입기체험과 함께 전통악기인 가야금, 장고 연주 및 부채춤 공연으로 협력해주신 오송전통문화원의 최종우원장, 이연화 무용가, 유명순 가야금 연주자와 샌안토니오에서 참석해주신 조행자 무용가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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