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요 폭풍이 해안을 강타하면 텍사스는 수십억의 손해를 입는다”

갤버스턴 텍사스 A & M 대학과 ‘텍사스 종합 토지국’(Texas Land Office)은 최근 갤버스턴 베이 (Galveston Bay - Galveston, Harris and Chambers)의 3 개 카운티에 대해 폭풍이 내습했을 경우에 따른 경제 영향 평가 조사를 실시했다고 휴스턴 크로니클 (Houston Chronicle)이 보도했다.

지난 2017년 8월에 허리케인 하비 (Hurricane Harvey)는 2017 년 8 월에 이 지역을 습격했으며 폭풍으로 코퍼스 크리스티 (Corus Christi) 지역에 130 마일(209kph)의 바람과 집중 호우를 내렸다.

500 년 동안의 홍수가 어느 해에 일어날 확률이 0.2 % 또는 500 건으로 나타났지만 허리케인 하비는 3 년 만에 휴스턴 지역을 강타한 세 번째 허리케인 이었다.

경제영향 평가에 따르면 또 다른 폭우로 인해 2066 년까지 총 국산제품(Gross State Product)가 8 % 감소한 8530 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종합토지국의 조지 P 부시(George P. Bush) 랜드커미셔너는 성명서를 통해 "이 연구는 새로운 보호 장치가 없이는 미래의 태풍이 텍사스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다른 경제 부문을 통해 지속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10 월에 육군이 북쪽과 해안선 출입구, 제방 및 야생생태계 복원을 위한 74km (120km)의 장벽을 제안하기 전에 실시되었다. 이 장벽은 높은 섬에서 시작할 것이며 볼리바르 반도와 갤버스턴의 도로의 길이를 따라 달릴 것입니다. 이 장벽이 마련되면 경제적 손실은 훨씬 적을 것이라고 연구 결과는 밝혔다. 총 국내 생산은 500년만의 폭풍 후에도 여전히 감소할 것이지만 2% 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석유 판매량은 3%, 화학 생산량은 5% 줄어들 것이며, 주택 판매는 2 % 하락할 것이라 발표했다.
"우리가 홍수로 생각하는 피해 이외의 간접적인 피해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갤버스턴 텍사스 A & M 대학교의 부교수이자 연구 책임자인 ‘웨스 하이 필드’(Wes Highfield)는 말했다.

폭풍 해일로 황폐화된 휴스턴-갤버스턴 지역의 재정적 전망은 어둡고 무서운 것으로 보고서는 밝혔다.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