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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체육회 주최 ‘한인 장애인 돕기 자선 골프대회’ 성료

휴스턴체육회, 한인동포들의 따뜻한 후원금 1만불 한인장애인부모회에 전달

▲ 휴스턴대한체육회가 2019 자선골프대회 수익후원금을 DPA에 전달했다.

▲ 휴스턴대한체육회가 2019 자선골프대회 수익후원금을 DPA에 전달했다.

휴스턴대한체육회 주최, 휴스턴골프협회와 한인장애인부모회(DPA) 주관, 휴스턴총영사관, 휴스턴 한인회, 오송전통문화원이 후원한 ‘2019 휴스턴 한인장애인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성료 됐다.

지난 26일(토) 정오 12시부터 롱우드 골프장(Longwood Golf Club)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한인장애인부모회를 돕는 고맙고 소중한,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한인동포 골퍼 및 동포들이 참여하여 시원한 가을 날씨 속에 라운딩을 즐겼다.

이날 휴스턴 장애인 후원 골프대회에서는 김정연 준비위원장의 대회진행 소개에 이어 윤새롬 경기운영위원장이 경기방법과 조편성 등을 설명한 후 각 9홀씩 2개 코스에서 USGA 경기룰을 적용해 시합이 치러졌다.

자선골프대회가 끝난 후, 저녁 6시부터 휴스턴한인회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남기형 체육회장이 “한인장애인을 돕기 위해 좋은 취지로 개최된 골프대회에 참석해주신 골프동호인과 동포들의 나눔 실천의 모습에 감동했다. 4회째 이어온 장애인 후원 골프대회가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참가한 골퍼들과 후원해준 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오영국 한인회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는 비즈니스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체육회가 한인동포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계속 진행하고 있는 ‘한인 장애인돕기 자선골프 대회’에 내년에는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창하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김형길 총영사는 “올해까지 2년연속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크리스남 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장애인 후원을 위한 좋은 취지의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동포들에게도 감사하며, 이런 이웃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사를 준비해준 DPA장명우 회장을 비롯한 어머님들에게 감사를 보낸다.

앞으로도 이 행사가 계속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 이 행사에 참여해준 동포 여러분들의 모습이 좋은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선하고 좋아 보인다. 참석하고 대회를 준비하신 많은 분들 수고하셨고 감사를 드린다”며 골프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오늘 많은 행사가 있어서 골프대회에는 참석을 하지 못했다. 오늘의 장애인 돕기 골프대회에서 장애인을 돕는 것은 그들의 가족을 돕는 것이다. 장애우를 돕는 행사는 휴스턴의 형제들이 도와야 한다. 크리스남 회장을 비롯한 대회 준비관계자들이 걱정이 많은 것을 보았는데 오늘 이렇게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한 것에 축하를 보낸다. 내년대회에는 노인회에서 후원하고 꼭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열심히 사랑을 가지고 봉사해 달라”고 격려의 인사를 했다.

장명우 DPA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휴스턴지역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자선골프대회에 참석해준 골프동호인 및 동포들의 나눔과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 특히 체육회 크리스남 회장과 임직원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도와주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많은 후원단체들이 참여해 준 것에 감사하며 동포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아이들과 노력해서 생활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특별히 이날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캔사스시티에서 휴스턴을 방문한 안경호 재미한인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우를 위한 체육활동은 정상인과 장애우들이 함께 어울리는 체육활동이 되고 있다. 가족. 부자. 부녀지간이 함께 하는 생활체육의 일환이 되어야 한다. 내년에 개최되는 재미한인장애인체전도 ‘어울림 스포츠’ 활동으로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이번 장애인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 휴스턴 체육회의 활동이 계속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참석자들에게 DPA어머니들이 준비한 저녁식사를 제공하면서 DPA회원들의 활동사항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상영되는 시간이 되자, 참석자들은 아이들의 밝고 순수한 모습을 시청하며 함께 기뻐하며 웃음짓는 모습을 보여주어 관계자들을 감사하게 했다.

이날 휴스턴대한체육회 크리스 남 회장과 임원들은 자선골프대회 후원금으로 모금한 1만불을 한인장애인부모협회(DPA)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고 DPA회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번 ‘2019 휴스턴 한인장애인돕기 자선골프대회’의 수상자에는 그랜드챔피언에는 김경민(76, 핸디 8, -4), 메달리스트에는 김정연(Jung Kim 65, 핸디 0, -7)이 수상했다.
또한 A조는 1위에 이성규, 2위 윤새롬. B조 1위 최병돈, 2위 남궁석희. C조 1위 Annika Choi, 2위 이경숙(존칭 생략) 등이 수상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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