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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자동차 레이싱 대회 2019 F1 어스틴 개막”

어스틴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 … 11월 1일(금)부터 3일간 레이싱 전쟁

드디어 2019 F1(포뮬러 원)이 어스틴에서 개막을 했다. F1(포뮬러 원)은 국제자동차연맹이 규정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레이싱 대회다.

11월 1일(금)부터 시작된 F1(포뮬러 원) 경기는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Circuit of The Americas, 이하 COTA)’에서 열리며 금요일에는 프리 주행이,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예선과 결승전이 겨뤄진다.

2019년 어스틴 COTA에서 레이싱을 펼치는 팀은 10개 팀으로 팀 명과 드라이버는 아래와 같다. 메르세데스(루이스 해밀턴 / 발테리 보타스), 페라리(세바스찬 베텔 / 샤를 레클레르), 레드불(맥스 페르스타펜 / 피에르 개슬리), 르노(다니엘 리카르도 / 니코 휠켄베르크), 하스(로망 그로장 / 케빈 마그누센), 맥라렌(카를로스 사인츠 Jr. / 랜도 노리스), 레이싱 포인트(세르지오 페레즈 / 랜스 스트롤), 자우버(키미 라이코넨 / 안토니오 지오비나찌), 토로 로소(다닐 크비야트 /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즈(로버트 쿠비짜 / 조지 러셀)

2012년에 완공된 COTA는 ‘헤르만 틸케(Hermann Tilke)’가 설계한 다른 서킷들(영암 포함)처럼 고속과 코너가 적절히 조합됐다.



동시에 브라질 인터라고스(Interlagos), 영국 실버스톤(Silverstone), 독일 호켄하임링(Hockenheimring) 등 전설적인 서킷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집어넣었다. 급격한 고저 차이에 공략하기 어려운 코너들이 있으며 추월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COTA는 원래 목적에 맞게 FIA(국제자동차연맹)가 인증하는 1등급 서킷 규모를 가졌다. 서킷을 들여다보면 F1 고향 격인 영국 실버스톤 서킷의 고속 ‘S’자 코스나 터키 이스탄불 서킷 8번 코너 등 내로라하는 국제 서킷 특징을 이리저리 구부려 놓은 20개 코너에 적용했다. COTA 각 코너 부분마다 특색과 유의할 점이 있다.

▨ TURN 1 = 첫 번째 코너에서부터 대형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COTA 1번 코너를 보고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41m나 되는 오르막을 올라 90도 이상 꺾여 들어가는 1번 코너는 드라이버 간담을 서늘케 하기 충분하다.

▨ TURN 10 = 2번 코너를 지나면 일본 스즈카 서킷을 연상케 하는 고속 구간이 계속된다. 10번 코너는 심하게 꺾이는 구간은 아니지만 순식간에 내리막이 이어지기 때문에 스핀하지 않도록 속도를 잘 제어해 통과해야 한다.

▨ TURN 11 = 백스트레이트의 시작이다. 그렇다고 완전한 직선 구간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DRS존임에도 오르락내리락 좌우로 굽이치는 길이 이어진다. F1머신이 이 구간에서 기록한 최고 기록은 시속 322km 였다.
▨ TURN 19 = 지도 상으로는 완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왼쪽으로 90도 꺾이는 급커브 구간으로 속도 제어에 실패하면 프런트와 리어 모두 미끄러져 코스 이탈을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어서 각도가 더 급격한 20번 코너를 맞닥뜨리게 되므로 과속은 삼가야 한다.

▨ 2019 COTA 우승자는? = 현역 F1 레이서 중 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이 미국 그랑프리에 제일 강하다. 그는 2012년, 2014년, 2015년에 이 서킷에서, 2007년에는 인디애나폴리스 서킷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작년 ‘2018년 COTA F1(포뮬러 원) ‘에서는 페라리(Ferrari)의 키미 라이코넨(Kimi Raikkonen)이 우승을 차지했다. 키미 라이코넨은 1:34:18.643초로 결승선을 넘었다.

▨ 집에서 즐기는 F1 = F1 경기는 전 세계 185개 나라에 TV로 중계되고 이를 5억5천만 명이 시청한다는 통계가 나와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다. 스피드가 핵심인 F1 경주에서는 찰나의 순간의 이뤄지는 타이어 교체가 순위를 뒤집는가 하면 깃발 색깔만 이해하도 전체 경기 흐름을 읽을 수 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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