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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신건강상담 프로그램 종료 예정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휴스턴 한인회관 도서실에서 휴스턴 지역 한인동포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무료 상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정신건강 서포트 그룹 re : Mind Depression & Bipolar Support(한인담당 유명신 전문심리상담사)이 오는 12월 3일 의 모임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지난 15일(금) 유명신 전문심리상담사는 이메일을 통해 “정신건강 서포트 그룹 re : Mind Depression & Bipolar Support 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한인회관내에 정신건강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면서, 이민생활에 따른 우울증 빈도가 높은 한인동포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지난 2년 7개월동안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하고 “그동안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지는 않으셨지만 그래도 한 두 분씩 꾸준히 참석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모임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re:MIND는 최소한 4명의 고정적인 참석자가 출석하기를 기대하며 우려를 표시한 적이 있었으나, 프로그램이 정착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고, 꾸준히 참석한 분들은 정신건강 무료상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마음이 편안하고 도움이 되고 있다는 피드백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re:MIND로 부터 12월 3일(화)의 모임이 마지막 모임이 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유명신 전문심리상담사는 “한국 문화의 특성상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쉽게 모임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와 그리고 계속 참석하시면서 정신건강교육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여전히 있음을 강력히 전달하여, 앞으로 더 많은 고정적인 참석자가 있으면 다시 오픈 할 수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상담사는 “우리 프로그램이 특히 여성들의 산후 우울증 문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나 조울증에 대해 개인사항을 토로하고 상담을 제공하는 것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비록 정신건강상담 프로그램이 중단되더라도 동포들이 정신 건강과 웰빙에 관하여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은 언제든 주면 성심성의껏 답하겠다”고 전하며 동포사회 관심이 높을 경우 프로그램이 재개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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