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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코리아 에너지 포럼 개최… ‘한국기업 미 시장 진출 모색”

한국 중소기업 휴스턴 진출에 따른 휴스턴 에너지 인적자원 활용화 논의

제 10회 2019 코리아 에너지 포럼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제 10회 2019 코리아 에너지 포럼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이 주최한 제 10회 코리아 에너지 포럼이 지난 10일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개최됐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이 주최한 제 10회 코리아 에너지 포럼이 지난 10일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개최됐다.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이 지난 10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2019년도 제 10회 코리아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오후 6시 15분부터 참관등록을 받고 참가자들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고 개최된 이날 코리아 에너지 포럼에서 김형길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리아 에너지 포럼을 통해 오일&개스 에너지업계와 학계 및 정·관계의 관심사인 한국과 북미간의 에너지 협력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왔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좀더 한국내 중소기업 및 관련기관의 휴스턴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있는 방안으로, 휴스턴에 소재한 KOEA등의 에너지산업 인적자원 활용에 관한 것과 한국기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위해, 휴스턴과 한국의 부산, 울산시 등에 위치한 한국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통해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2019 Korea Energy Forum’ 은 주휴스턴총영사관의 김용환 영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세션 1에서는 ‘KOEA 인력현황 및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 KOEA회장을 지낸 정소찬 박사가, ‘한인 에너지 전문인력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한인오일&개스엔지니어협회(The Korean-American Oil&Gas Engineers Association,이하 KOEA)의 이원호 회장이 주제발표를 한 후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1부의 패널로는 휴스턴에 진출해있는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컬, 한화 등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KOEA’에 대한 질의 사항과 각 기업에 대한 소개를 했으며, 이원호 KOEA회장은 “KOEA가 처음 해양엔지니어의 모임에서 출발해 오일&개스 산업분야를 포함하면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에너지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에너지 분야의 전문인력들과 학계, 후세대 영제네레이션들의 참여가 많아지며, 네트워킹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션 2에서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병진 본부장이 △조선해양기자재 협동화 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조선해양기자재 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의 기능과 효과, △조선해양기자재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및 국산해양기자재 민간 실증사업을 소개하고 △온라인마켓플랫폼(KOMARINE.com)을 소개했다.

이 본부장은 “한국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은 99%가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으며 영어사용이 어렵고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높은 연령대 인원, 자금력과 전문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태에서 국내시장이 포화되어 있다. 또한 조선해양 기자재의 거래방법이 복잡한 상태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마켓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오프라인 기반에서 데이터화를 시키면서 마케팅과 무역분야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고 말하고 휴스턴지역의 전문인력들의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성파인택 관계자는 “동성파인텍은 2016년에 휴스턴에 설립되었으나 아직까지 동성파인텍이 어떤 기업인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휴스턴의 KOEA와 같은 에너지협회 및 단체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패널토론에서 슐렘버거에 에너지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알렉스 리 박사는 “휴스턴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많이 필요하다. 최근에 에너지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상태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줄고 인도. 베트남 등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기업들의 경우 에너지 산업에 대한 장기간 투자에 대한 연결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오일시장이 현상유지를 해나가고 개스산업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스턴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고심해야 하며, 현지인력들의 활용에 대해 고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KOEA의 이원호 회장은 휴스턴에 진출하기 원하는 한국 오일&개스산업관계자들이 휴스턴에 있는 에너지관련 기업이나 협회등의 협조를 통해 최신 기술정보에 대한 내역을 알수 있을 것이며, KOEA는 이런 정보교류가 가능할수있도록 최대한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9 제 10회 에너지 포럼에 대해 총영사관 관계자는 “에너지 허브인 이곳 휴스턴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에게 이번 포럼을 통해서 휴스턴 현지의 에너지 전문가들의 고언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밝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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