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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보다 아들에게 더 많이 얘기한다

T. 로우사 설문조사 결과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재정이나 돈 문제를 말할 때 딸보다는 아들에게 더 많이 이야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T. 로우 프라이스 그룹(T. Rowe Price Group Inc)이 1000명의 부모와 8세~14세 어린이 9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부모, 어린이 그리고 돈’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미래의 재정적인 목표와 관련, 남자아이(아들) 그룹은 10명 중 6명가량인 58%가 부모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아이(딸)들은 2명 중 1명꼴인 50%다.
 똑똑한 돈 관리에 대해서 남자 아이는 45%, 여자 아이는 38%가 부모와 대화를 나눴다고 에 말했다.

 재정 및 돈 관리에 대한 부모들의 생각과 행동에 이처럼 성별 차이가 존재한다고 T.로우 프라이스 그룹은 밝혔다.
 부모의 돈에 대한 자녀들의 성별 격차는 또 다른 응답에서도 나타난다.


 외동아들을 둔 가정의 부모 중 80%는 아이가 돈의 가치를 알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외동딸을 둔 가정에서는 69%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재정 및 돈 관리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는 가정의 아이 중 66%는 돈의 가치와 관리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갖게 됐으며, 그렇지 않은 가정의 아이들은 고작 37%에 머물렀다.

 T.로우사의 쥬디스 워드 시니어 재정 전문가는 “자녀들의 미래에 투자하기를 원한다면, 매주 자녀들과 함께 돈과 재정에 대한 얘기를 나눌 것”을 당부했다. 대화가 많을수록 아이들은 현명한 결정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오차의 한계는 ±3%p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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