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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호텔업계 반짝 특수

상반기 4.7% 성장

 메릴랜드 호텔업계가 올 상반기 반짝 특수를 누렸다.
 스미스 트래블 리서치(STR)사가 상반기 지역별 호텔 현황을 분석한 결과 메릴랜드는 중부 대서양 지역에서 가장 많은 특수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메릴랜드 호텔 투숙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성장했다. 평균 호텔 객실당 비용은 112.27달러를 기록했다. 중부대서양 지역 호텔 업계의 상반기 성장 실적은 3.2%에 그쳤다.

 메릴랜드에서는 하포드 카운티 호텔업계가 약진했다. 호텔 투숙객은 13.1%, 객실당 수입은 15.6% 늘었다.
 객실당 요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도체스터 카운티로 평균 163.34달러, 볼티모어 시는 157.70달러, 탈봇 카운티 148.03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호텔 업계의 반짝 특수에도 불구하고 빈 호텔 객실 수도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메릴랜드내 호텔 당 평균 투숙률은 62.1%로, 중부대서양 62.5%, 미 전국 평균 63.7%에 비해서는 조금 낮았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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