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취업박람회 참가기관-로얄 웨스턴 컴퓨터

Royal Western Computer

세탁 관련 프로그램과 컴퓨터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로얄 웨스턴 컴퓨터(대표 찰스 김)가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 미 전역에 14개 지점을 운영하던 로얄 웨스턴 컴퓨터는 1년간 3개 지점의 문을 열었고 향후 2개 지점의 추가 개점을 앞두는 등 공격적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홍보·마케팅, 고객 관리등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고객의 대부분이 한인이기 때문에 한국어에 능통하고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는 직원을 구하고 있다. 직원 대부분이 한인이며 마케팅·경영이나 컴퓨터 전문가와 세탁업 운영 경험자 등으로 이뤄졌다.

　1982년 현금 등록기 개발회사로 문을 연 로얄 웨스턴은 세탁업의 필수인 의류·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하는 컴퓨터시스템 회사로 자리잡았다. 로얄 웨스턴은 키패드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 1990년대초부터 세탁업계에 쉽고 빠른 시스템 운영체계를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세탁소 관리 프로그램 시장의 선두주자로 워싱턴.볼티모어 일원 세탁소의 90% 이상이 로얄 웨스턴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찰스 김 대표는 “컴퓨터에 능숙하거나 세탁업 경험이 있는 한인들의 구직을 환영한다”며 “대표인 제가 취업박람회 부스에 직접 나가 채용상담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와 워싱턴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1회 취업박람회는 13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애난데일고교에서 열린다.

　▷문의: 703-534-8900(VA한인회), 703-750-1707(로얄 웨스턴 컴퓨터) ▷장소: Annandale High School Cafeteria, 4700 Medford Dr., Annandale, VA 22003

　박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