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연말까지 10만불 목표

MD 세탁협회 1차분 시작…3~4달러 할인
물빨래 세미나도 진행

메릴랜드 한인세탁협회(회장 노 중환)는 6일 엘리컷시티에서 9월 정기 이사회를 열고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기술교육세미나로 물 빨래(wet clean)세미나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9월 들어 처음 시행한 서플라이 공동 구매 현황을 보고 했다.
　노중환 회장은 공동구매에 참여한 한인 세탁업체들은 33개 업체로 서플라이 제공사인 4개 업체와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유나이티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구매에 따른 할인 폭은 업소마다 다르지만 3~4%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동구매량을 10월 5만 달러, 11월 7만 5000달러, 12월 10만 달러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10만 달러 가량 되면 충분한 구매력이 형성돼 어떤 서플라이 공급 업체와 협상을 해도 회원들에게 결과를 유리하게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공동 구매 초기지만 정착되면 한인 업소들에 상당한 절약 효과가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협회는 이날 물빨래 전문가인 뉴저지 오성봉 강사를 초청, 물빨래 원리와 효과, 세탁 방법 등 전반을 알아보는 기술교육 세미나도 개최했다.
　세탁협회는 협회 회원들 간 정보 교환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웹사이트(www.mdcleaners.org)도 개설했다. 웹사이트는 앞으로 추가 보완작업을 한 뒤 3주 후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협회는 10월 월례회 및 이사회는 메릴랜드 스미스 아일랜드로 당일 여행으로 진행하고, 이때 재정관리 세미나도 함께 열 계획이다.
　▷문의: 443-883-5557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