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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들 올 세금 112억불 냈다…이민정책센터 밝혀

MD 2억7517만불·VA 1억6526만불

애리조나주의 강경 이민법을 필두로 불법 체류자들에 대한 반 이민정서가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불체자들이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몫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에 본부를 이민정책센터(IPC)는 2010년 현재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이 주 정부나 로컬정부 등에 낸 세금은 112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표 참조>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가 27억 달러로 가장 많고, 텍사스 16억 달러, 플로리다 8억 달러, 뉴욕 6억6000만 달러, 일리노이 4억99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일원에서는 메릴랜드의 경우 2억7500만 달러로 전국에서 11번째 규모, 버지니아는 1억6500만 달러로 13위를 기록했다.



 메릴랜드의 경우 주정부에 낸 소득세 7600만 달러, 재산세 2200만 달러, 판매세 1억7700 달러로 추산됐다. 버지니아는 소득세의 경우 4700만 달러, 재산세 1300만 달러, 판매세는 1억484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민정책센터는 “불법체류자들의 경우 가구당 소득과 지출 등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기 때문에 납세액을 정확하게 산출하기는 쉽지 않지만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폭은 상당하다”고 밝혔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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