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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해외자문의원 대폭 늘 듯…워싱턴 지역은 현상 유지나 소폭 감소 전망

중국 등 해외지역에 신규로 문을 여는 사무소가 늘어남에 따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이상직, 이하 평통)의 해외자문위원 수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동포 신문인 월드 코리안은 최근 평통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제15기 평통 해외자문위원 수가 기존의 2600명에서 800명 정도 늘어난 3400명 선으로 대폭 증원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증원된 인력의 대부분은 중국과 중동 등 한인 인구에 비해 평통의 활동이 미미했던 지역에 신규 사무소가 오픈함에 따라 늘어나는 인력들이 대부분이며 워싱턴 DC 지역의 평통 자문위원 숫자는 약간 줄어들거나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평통 워싱턴협의회의 이동희 회장은 “(워싱턴 지역 해외 자문의원의 수가) 작년에 120명에서 103명으로 줄었다”며 “올해도 현상 유지만 해도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인구가 중국과 비슷한 규모인 일본은 지난 14기에 4개 협의회에 425명의 해외자문위원이 활동했으며 15기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LA의 평통 협의회의 경우 총영사관 추천인원이 지난 14기보다 136명에서 157명으로 늘었기 때문에 10~15% 정도 증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올해 초 미국지역을 순방했던 이기택 평통 수석부의장이 당시 미주지역 평통위원 수를 증원하고 인선 방식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 부의장은 이전과는 달리 먼저 지역협의회장을 선정한 후 각 협의회장들에게 최대 10% 선에서 직접 인사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해 올해는 각 지역 평통회장이 5월 중순쯤 먼저 발표되고 이후 약 1~2주의 시간차를 두고 자문위원들이 나중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14기에 1만5000명 선이었던 한국 내 평통 자문위원 수도 15기에는 약간 늘어 한국과 해외 자문위원을 합치면 전체 평통위원 수는 1만90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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