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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판 드림법안, 막판 복병 만나…주민투표 회부 청원운동 힘 얻어

 불법 체류 학생들에게 주내 거주자 학비를 제공하도록 한 메릴랜드 판 드림법안이 7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커다란 복병을 만났다.

 주민투표에 회부하기 위한 강경론자들의 청원운동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원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워싱턴 카운티 출신 네일 패롯 주 하원의원은 현재 2만5000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1차 서명에 필요한 인원은 1만8578명. 이미 기준선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패롯 의원은 한발 더 나아가 이달 말까지 3만5000명을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발효 예정된 법안을 주민 투표에 회부하기 위해서는 1차로 1만8578명에 이어 6월 말까지 총 5만5738명의 서명을 받으면 된다.

 이렇게 될 경우 드림 법안은 7월 1일 발효가 중지되고 내년 11월 주민투표에 회부된다.

 주민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드림법안은 곧바로 효력이 발생하지만 부결되면 불법 체류 학생들에게 주내 거주자 학비를 제공하는 법안이 사장되게 된다.

 패롯 의원은 드림법안 뒤집기 서명에는 민주, 공화 당원을 가리지 않고 있으며 특히 서명운동에 동참한 청원자들 중 민주당 유권자도 27%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릴랜드 판 드림법안은 이달초 마틴 오말리 주지사가 서명했으며, 예정대로라면 7월 1일부터 발효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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