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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풋볼 명가…하보 패밀리

파더스 데이 맞아 AP 소개
두 아들 49ner 와 레이븐스 코치 배출

AP는 16일 아버지의 날(파더스데이)을 맞아 가족 공동체내에서 이버지의 역할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면서 미 프로풋볼 명문가를 만든 하보(Harbaugh) 패밀리를 소개했다.

하보 집안은 지난 2월 제47회 수퍼보울 챔피언 결정전에서 형과 동생이 맞붙는 ‘하보의 전쟁’을 치렀다.

나눌 수 없는 수퍼보울 우승반지는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이끈 형 존 하보의 몫이었다.
자식 둘을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코치로 둔 이는 아버지 잭 하보.

전직 대학 풋볼팀 코치였던 잭은 웨스턴 켄터키에서 열린 대학 풋볼 챔피언십에서 우승의 경험을 아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등 아버지라는 울타리를 넘어서 풋볼로 맺어진 동지이자 든든한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NFL에서 하보의 명가와 견줄 수 있는 가문은 매닝 패밀리다.

매닝 패밀리는 아버지 아키 매닝을 중심으로 일라이, 페이튼 매닝이 NFL을 주름잡고 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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