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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 미주체전 워싱턴 대표팀-배구

“금메달 향해 강스파이크”

워싱턴 배구대표팀 미주체전 5회 우승 목표
신예 선수들로 구성…뉴욕·시카고가 라이벌

제17회 캔자스 미주체전에 출전할 워싱턴 배구 대표선수들이 금메달 조련을 마쳤다.

1.5세대와 2세대로 구성된 배구대표팀은 최근 두 달간 올네이션스 교회 체육관에서 대회 2연패를 향한 구슬땀을 흘리며 선수들간 팀워크를 다졌다.
워싱턴 배구팀은 7회 시카고 대회와 8회 워싱턴 대회, 10회 LA 대회에 이어 2009년 시카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미주 최강의 배구팀이다. 2년전 오렌지카운티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체전은 워싱턴팀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미국 동포사회를 대표해 본국 전국체전에도 3회 출전한 경력이 있는 워싱턴팀의 라이벌은 시카고팀과 뉴욕팀. 이들 팀은 미주체전의 결승이나 준결승에서 워싱턴팀과 자주 마주치는 경쟁자들이다. 고비때마다 워싱턴팀이 이들 팀을 이겼지만 올해는 승리를 쉽게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캔자스 체전에 출전하는 워싱턴팀은 올해 새로 구성된 신생팀이나 다름없다. 9명의 선수 가운데 체전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가 한 명도 없어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해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는 게 가장 큰 숙제다.

하지만 무디 바이블 인스티튜트 배구대표팀 출신의 자슈아 박 선수 등을 주축으로 한 선수들의 팀워크가 뛰어나기 때문에 워싱턴선수단은 배구팀의 메달권 진입뿐만 아니라 우승도 기대하고 있다.

피터 김 감독은 “체전 경험은 없지만 이번 대표선수들은 배구를 사랑하는 젊은이들로 구성됐다”며 “배구가 강한 워싱턴의 명성을 캔자스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구선수단 구성 ▷감독: 피터 김 ▷코치: 대니얼 박, 제니 정 ▷선수: 이용규, 클리프 김, 자슈아 박, 존 배, 대니얼 최, 라이언 시즈모어, 앤드루 김, 듀발 레이놀즈, 제임스 김
박성균 기자

사진설명 체전 워싱턴 배구대표팀
16일 밤 올네이션스교회 체육관에서 연습을 마친 워싱턴 배구대표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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