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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오늘의 작가 류명숙

역사 흔적을 추상적으로 표현
동양의 기와 서양의 면을 접목

우리 가슴에서 잊혀진 역사와 문화, 과거 존재했던 것들의 흔적을 재조명한 작품, ‘잊혀진 숲’. 평평한 종이 대신 꽉 채워진 면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캔버스 위에 동양의 생동 넘치는 기운을 담아 동서양의 미적 조합을 이루고자 했다. 특히 작품을 통해 두꺼운 표면에서 느껴지는 시각적인 깊이와 선을 중요시했고, 흩날리는 추상적 표현 속에 시간과 역사의 흔적을 담았다. 이민자로 살아가며 애국심이라 해야 할지, 원래 우리 민족의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성장기 영향이라 해야 할지 정확히 그 경계를 말할 수는 없지만 작가는 좋아하는 동양 문화를 서양적인 방법으로 변화를 꾀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데 예술가로서 희열을 느낀다.

작가 류명숙은 이화여대 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1982년 도미, 오하이오 주의 클리벌랜드 케이스 웨스턴 대에서 도예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류 작가는 한국과 미국 등을 오가며 20여 회에 걸쳐 개인전을, 1년에 5회 이상 그룹전을 열었다. 현재는 워싱턴미술가협회 회원 등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문의: myungryu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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