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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회복되고 부동산 업계도 성장할 것

부동산 업계가 바라본 시장 전망
10개 업체 중 7개 업체 낙관
NAR 보고서

최근 부동산 관련 각종 지표가 널뛰기를 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일선에서 뛰고 있는 중개 업체들은 향후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일단은 긍정적으로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관련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앞으로 이윤도 더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최근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부동산 업계 전반은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은 극복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계속 성장 할 것이고, 업계의 이윤 창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경제경제학자는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업계의 대부분이 내년에도 비즈니스 성장과 이윤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대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부동산 업계가 어려운 시장 환경,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지만 강한 기업가 정신과 비즈니스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는 다양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 회복과 동시에 비즈니스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수석 경제학자는 부동산 업계 중 주택용 부동산 회사들은 전체의 66%가 내년 상황을 낙관하고 있으며, 상업용 부동산 회사들은 주택 부동산 업계보다 더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10개 회사 중 7개가 넘는 71%가 올해보다 이윤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NAR의 조사 결과 주택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지난해 평균 판매금액은 470만 달러로 집계됐다. 상업용 부동산 업소들은 주택 부동산보다는 조금 적은 평균 4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이들 부동산 업체의 판매 금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형은 기존 고객이 소개하는 경우가 35%에 달했다. 이어 30%는 비즈니스를 반복으로 판매하고, 10%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계약까지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업계는 최근 시장에 넘쳐나는 물건 확보 경쟁과 해당 업소의 지역이나 지역 경제 여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부동산 업계 시장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NAR 소속 회원 업체들은 시장에 대한 낙관만큼 앞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겠다는 생각도 커졌다.
 
응답 업체의 45%는 새로운 에이전트를 고용, 팀을 확대하겠다고 대답했다.
 
특히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고용을 늘리겠다는 업체 중 87%는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은 결국 인력이라고 강조했다.
 
인력 충원을 통해 부동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 비즈니스 성장과 이윤 확대를 꾀하겠다는 전력이다.
 
미국 내 부동산 업계 중 81%는 주로 주택용 부동산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단순 주택 매매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이윤 창출 분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주택관리를 꼽았다.
 
한편 NAR 조사결과 미국 내 부동산 중개업소 유형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립적인 부동산 중개업체가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회사지만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한 업소는 14%, 나머지는 전국 또는 지역의 자회사들로 분류됐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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