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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성 전 워싱턴 체육회장, 재미대한체육회장 선거 고배

송재성 전 워싱턴대한체육회장(사진)이 24일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재미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7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투표결과 송 전 회장은 상대 후보인 이규성 전 오렌지카운티 체육회장에 22대 15로 패했다. 송 전 회장은 “양보를 한 게 부메랑이 돼 돌아와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송 전 회장은 “후보 접수 마감일에 상대 후보가 FBI 신원조회 서류가 아닌 경찰 신원조회 서류를 가져와 접수가 불가능했는데, 규정대로 마감하지 않고 1주일 더 시간을 줬다”며 “달라스나 라스베이거스 등 지역이 아닌, 상대 후보 지역인 LA에서 선거한 것도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송 전 회장은 워싱턴지역에서 대한체육회장뿐만 아니라 사격연맹회장, 고려대 호골회장, 이순신 미주교육본부 이사, 독도수호글로벌연대 회장, 민주평통 부회장, 미주마약퇴치운동본부 창립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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