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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례 화가 개인전 30일까지 MK갤러리서

중앙시니어센터 서양화반에서 5년째 서양화를 배우고 있는 우정례 화가가 24일 MK갤러리(관장 김미영)에서 개인전 오프닝 행사를 했다.

우 화가는 70년 인생을 살아오며 기독교인으로서 느낀 사계절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표현했다”며 “열매와 사랑, 축복 등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렸다”고 말했다.

우 화가는 지난 2016년 암 수술을 받은 뒤에도 그림 그리기에 열중했다. 우 화가를 지도한 김미혜 교사는 “잠자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그림 그리기에 매진하는 우 화가의 열심, 열정이 인상적”이라며 “보통 사람들은 그림을 배울 때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 화가는 두려움 없이 붓을 움직인다”고 말했다.

MK갤러리 김미영 관장은 “70세 생신을 앞두고 작품 전시회를 여는 모습이 멋지다”라며 “그림을 오래 하지는 않았지만 수준급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전은 오는 30일(금)까지 이어진다.



▷문의: 703-734-7777 ▷주소: 1952 Gallows Rd #202, Vienna, VA 22182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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