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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가 있는데, 왜 ‘과’만 따지나요”

이승만박사 강연회서
이인탁 변호사 주장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회장 전용운)가 24일 우래옥에서 이승만 박사 탄생 143주년 기념 강연회를 열었다.

강사로 나선 이인탁 변호사는 이승만 대통령을 독재자로 폄하하는 사람이 많은데, 완벽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대왕도 실수가 많았지만, 한글을 만든 공으로 과가 묻힌 것”이라며 “3.15부정선거와 3선 개헌 등 독재는 사실이지만, 민주주의적 데모가 일어났을 때 깨끗하게 그만둔 분”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승만 박사의 공으로 첫째 한반도의 소련 지배를 막은 공로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번째로 한미동맹을 주도적으로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한국전쟁 휴전을 원했지만, 이승만 대통령은 북진통일을 추진했기 때문에 트루먼의 고민이 많았다”며 “이승만 대통령은 ‘휴전에 동의할 테니 한미방위조약에 사인하라’며 협상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용돈 목사와 한세영 교회협의회장 기도, 전용운 회장 개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용운 회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이승만 대통령의 수고가 많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한미동맹을 끌어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서게 한 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지회는 이날 지회발전에 공이 큰 이도영 고문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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