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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전기차 30만대 굴리자

충전소 1200→2만 4000개로 확대
MD내 전력회사 1억 불 투자 계획

메릴랜드주가 전기차 시장의 또 다른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메릴랜드주에서 운행하는 전기차는 1만 대 가량이다. 전기차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그룹은 전력회사(BGE, PEPCO, 델마바&포토맥 에디슨)를 비롯해 환경 단체들이다.
 
볼티모어 선은 이들 이해 당사자들이 2025년까지 전기차 시장을 30만대까지 끌어 올리는 계획안을 마련해 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30만대의 전기차가 원활히 다닐 수 있도록 주내 전역에 2만 4000개의 충전소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는 볼티모어와 워싱턴 인근 지역에 1200개 충전소가 밀집해 있다. 30만대에 2만 4000개의 충전소를 갖출 경우 메릴랜드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미국 내에서는 두 번째 규모의 전기차 시장을 형성하게 된다.
 
전력 회사들은 전기차 확대를 위해 1억 4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재원 마련을 위해 이들 전력회사에 가입된 고객들의 전기 요금을 소폭 인상할 계획이다. 인상하는 요금은 월평균 25센트에서 최대 42센트다.
 
전력회사들의 전기요금 인상안과 전기차 확대 계획안에 대해 PSC는 조만간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계획안에 대한 반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볼티모어 선은 밝혔다.
 


한편 전기차 시장은 전통적인 일반차 시장에 비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일반차 판매가 전년도와 비교하면 1.8% 줄어들었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오히려 26% 증가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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