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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8개 대학 합격했어요”

볼티모어 사립 길만고 메키 존슨

볼티모어 명문 사립 길만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메키 존슨(12학년)군이 하버드를 비롯해 아이비리그 8개 대학에 동시에 합격했다. 길만고 역사상 처음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길만스쿨을 다닌 존슨 군은 학과목 성적 평균 98.1점에, 내셔널메릿 장학금 입상자이기도 하다.

 존슨 군은 이처럼 학업 성적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과외 활동으로 졸업 앨범과 문예지 편집위원, 핸드벨 합창단과 재즈밴드, 드럼 연주자로 분주하게 보내는 한편 뮤지컬 극장에서 일하기도 했다. 게다가 학업 성취도가 낮은 타이틀1 초등학교를 찾아 자원봉사자로 아이들의 학력 향상과 문화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길만고 아카펠라 그룹 멤버로, 특히 다양성 위원회 회장을 맡는 등 남다른 리더십도 발휘했다.



 존슨 군은 6살 때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어떤 학생이 8개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언젠가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엄마에게 다짐했다”고 말했다.

 존슨 군은 아이비리그 외에도 시카고대학도 합격했다. 아직 진로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아이비리그 원서 접수자는 28만 명을 넘었지만, 8개 대학 모두 합격한 학생은 5명 이하로 알려졌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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