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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기획]워싱턴 한인경제 다큐 ‘아마존 드림’ 개봉

유튜브 J-on TV 통해 시청 가능
한인경제 전문가 진단, 방향 제시
신문-방송 크로스미디어 다큐멘터리

워싱턴 한인사회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다큐멘터리 ‘아마존 드림’이 14일 유튜브 J-on TV를 통해 개봉했다.

독자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유튜브에 접속해 'J-on TV 워싱턴 중앙일보'를 입력, 아마존 드림 다큐 영상을 클릭하면 15분 분량의 방송이 펼쳐진다. 방송에서 애난데일 상권의 자영업자들은 워싱턴 한인경제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금융·부동산·회계·법률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왜 나타나고 있는지 분석한다.
워싱턴한인경제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약하기 위한 해법도 제시된다.



J-on TV 취재팀은 아마존 제2본사가 들어올 예정인 알링턴 크리스털시티에 가서 건물과 상권을 둘러본다. 크리스털시티에 있는 주민들과 만나 인터뷰하고, 전문가들에게 아마존 효과에 대해 물어본다. 전문가들은 아마존 제2본사가 앞으로 워싱턴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워싱턴한인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설명한다.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은 손은영씨는 “제작에 참여하면서 이 지역에 분명하고 큰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아마존 제2본사가 워싱턴지역 경제를 일으킬 원동력이고, 수혜자가 되기 위해 단계적으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중앙일보의 유튜브 방송 J-on TV가 제작한 ‘아마존 드림’은 크로스미디어 다큐멘터리다. 크로스미디어란 취재 내용을 신문과 방송으로 동시에 보도하는 것을 말한다. 크로스미디어는 활자 매체가 갖고 있는 장점과 방송 매체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종이신문의 한계를 뛰어넘어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독자들은 올해 초 신문을 통해 읽었던 ‘2019 신년기획 아마존 드림’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지식의 깊이를 더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다.

J-on TV 서대영 국장은 지난 한 달간 영상편집과 자막작업, 배경음악을 선정하며 심혈을 기울여 다큐를 제작했다. 서대영 국장은 대한민국 지상파 방송국에서 카메라 감독으로 경력을 쌓은 영상저널리즘 전문가다. 서 국장은 “워싱턴한인사회에서 이렇게 한인경제를 진단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다큐멘터리는 최초”라며 “한국의 지상파 방송국은 한국 국민들의 니드에 맞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한국인들은 맞춤형 고급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는데, 미국에 사는 코리안아메리칸들은 그런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웠다. 워싱턴한인을 위한 맞춤형 다큐를 제작한다는 보람에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J-on TV에서 ‘아마존 드림’ 다큐멘터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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