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노인 공경하는 한인사회 되자”

김용돈 설교자, 노인 공경 강조
새해 첫 한미나라사랑기도성회

15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린 한미나라사랑기도성회에 워싱턴지역 원로들이 참석했다.

새해 첫 한미나라사랑기도성회가 15일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김택용 한미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회 회장은 개회기도에서 “힘과 능력을 더해주셔서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름의 직분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설교를 맡은 김용돈 내셔널한인교회 목사는 노인공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용돈 목사는 구약성경 열왕기상 12장 8절 “왕이 노인들이 자문하는 것을 버리고 자기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어린사람들과 의논하여” 내용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이스라엘 왕이 노인을 공경하지 않아 나라에 분열이 생기고 망했다”며 “노인을 부모와 같이 공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용돈 목사는 행사에 참석한 원로들에게 설악가든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기도시간에는 정세권 장로가 “한국 교회가 바로 서고, 국민의 마음이 평안해지도록 도와달라”고 대표기도 했다. 이경주 장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외 당면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박상철 목사는 ‘세계가 분쟁과 가난에서 해방되고, 복음화가 이루어지게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한편, 한미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회는 지난 10일 상임고문에 정규섭, 이창복, 권동환 회원, 명예고문에 이도영 회원을 임명했다. 상임이사에는 김용돈, 김택용, 우성원, 전용운, 김정득 회원, 후원이사에는 이종희, 정세권, 유흥주, 이광수, 한훈, 강필원, 오쾌한, 이은애, 김명옥, 재정 감사에는 김정득, 이광수 회원을 임명했다.

부회장은 이경주, 박상철, 우성원, 사무총장은 이주성, 회계는 양보영 회원이 맡았다. 친교봉사 위원장은 김명옥, 교육음악 위원장 정진기, 기획홍보 위원장 유흥주, 예배선교 위원장은 오쾌한 회원이 맡았다.


심재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