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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나미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를 돕자", GCF 동부지역 총회 개최…조은옥 회장 2년 유임

“일본 쓰나미 피해 어린이들을 돕자.”

미 동부지역 등 5개 지역 20개 지부를 갖고 있는 글로벌어린이재단(총회장 정경애·GCF)는 19일 우래옥에서 동부지역(지역회장 조은옥) 7차 총회를 가졌다.

2년마다 열리는 GCF 동부지역 총회에는 이날 화창한 날씨에도 70여명이 참석, 회원들의 재단사랑을 여감없이 보여줬다. 또한 국제봉사단체로서 일본 쓰나미로 고통받고 어린이들을 위해 도움을 주자는 이야기도 끊임없이 나왔다.

이날 정경애 총회장은 조은옥 동부지역 현회장을 2년 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방숙자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1998년 워싱턴에서 14명이 모여 글로벌어린이재단이 태동한 곳에서 동부지역 총회를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재단은 어느 누구 개인의 것이 아니라 회원들의 것이며 현재 국제봉사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정경애 총회장도 “역대 회장들과 회원들의 끊임없는 활동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어머니의 모임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4월 2일 회원의 날, 6월8~9일 시카고 이사회, 7월8~10일 뉴욕 총회, 10월15일 한국 바자회 등 올 사업에도 열심히 참가해달라는 당부했다.

유정현 워싱턴 총영사관 참사관은 “한국 발전에는 어머니들의 헌신적인 힘이 컸다”며 “하나의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커뮤니티의 실천 노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워싱턴 총영사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정범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저의 어머니가 평생회원으로 계신 단체, 평소 존경해왔다”며 “엄마의 따뜻한 손길로 우리의 아이들을 돌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분간 검은 넥타이를 매고 다니겠다는 최 회장은 “일본 쓰나미로 많은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그 어린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한 후원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총회장도 “일본 쓰나미 후원금을 상정해 전달할 예정”이라며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회원들도 재단을 통해 많이 후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2부 순서 수지 토마스의 라인댄스 및 장재옥 요리연구가의 요리강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자원봉사자들로 일하고 있는 글로벌 어린이재단(www.globalchildren.org)은 일반회원 매월 10달러 연 120달러, 평생회원 1000달러, 후원회원과 운영회원을 받고 있다.

한편 20개 지부가 동시에 여는 내달 2일 회원의 날은 DC지부 낮 12시, 버지니아 지부는 오전 10시 30분에 연다. 최평란 버지니아 지부 회장은 “맥클린에 있는 회원집에서 행사를 한다”며 ”이날 회원의 날 행사에 참가시 소독한 김치병(대, 소), 전자제품 구두 가방 등 야드세일 품목도 같이 갖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대명 기자 dmj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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