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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멋과 맛에 타인종들 '원더풀'

8회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
미용·음식 업체 70여곳 참가
샘플·시식에 1000여명 몰려

아시아의 멋과 다양한 맛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에 타인종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호엘, 이하 상의)가 주최한 제8회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가 지난 13일 가든그로브의 실내 워터파크 그레이트울프랏지에서 아시아 미용 및 푸드 관련업체를 비롯해 코스트코, 스마트&파이널 등 70여곳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시아의 맛과 미(Taste & Beauty of Asia)'란 테마로 상의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커뮤니티는 물론 재외동포재단,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시, 어바인시 등 21개 단체와 협력하에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이 찾아와 아시아의 미용제품과 음식 체험에 나섰다.

83개 부스가 마련된 행사장 곳곳에는 미용제품 샘플 테스트와 음식 샘플 시식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 상의측은 농심 아메리카에서 컵라면 100박스를, 아모레 퍼시픽에서는 마스크팩과 신제품 샘플 등을 후원받아 방문객들에게 나눠줬다.



최근 부에나파크 더 소스몰에 개업한 오션스낵의 프랜시스 김 대표는 "홍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참가했는데 예상외로 반응이 좋아 고무적이다. 조만간 2곳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급성장하고 있는 K팝 푸드의 테오도어 이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7리브스카페의 소니 우엔 대표, VANT4GE의 이본 우엔 대표가 강연에 나서 각자의 성공담과 함께 체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나눴으며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인플루엔서들도 마케팅 요령을 공유했다.

상의 박호엘 회장은 "예년과 색다른 행사를 추진하고자 음식·미용으로 테마를 특화하고 9개월간 홍보를 한 덕분에 방문객수도 지난해 보다 많았고 내용면에서도 알찬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각 업체별 홍보뿐만 아니라 동종업계 관계자들간의 네트워킹에 좋은 기회로 알려지면서 타인종들의 참여가 갈수록 늘어나 명실상부한 OC지역 대표적 아시안 커뮤니티 행사로 자리잡았다. 한인업체들이 전체 참가업체의 25% 가량을 차지했는데 타인종들이 선호하는 미용 관련 한인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해 기대에 못미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를 비롯해 최석호 가주하원의원이 성공적 행사 개최에 대한 공로로 박호엘 회장과 상의 측에 각각 표창장을 전달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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