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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 로즈장학생 박진규씨 트럼프와 연설서 마주한다

29일 국정연설 초대돼 참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제도(DACA) 신분 최초로 올해 로즈장학생에 선정된 한인 박진규(22·사진)씨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장에 초청됐다.

13일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16회 미주한인의 날 및 59주년 뉴욕 한인의 날' 행사에서 그레이스 멩(민주·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DACA 박진규씨가 오는 29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초대돼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멩 의원은 "다카 박진규 학생을 정면에 자리시켜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똑똑히 마주할 수 있게 해야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한인들의 공헌도가 얼마나 큰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워싱턴DC 참석에 대해 "셧다운으로 특히 중요한 시기에 워싱턴 DC 의회에 초대돼 자리하게 돼 영광"이라며 자신의 참석이 "코리안아메리칸을 포함, 같은 처지에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같은 처지에 있는 학생들을 구제하는 해결책에 대한 대화는 얼마든지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신임 민주당 연방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국정연설은 오는 29일 워싱턴DC 연방하원의사당에서 열린다.

박씨는 작년 11월 세계적 명성의 엘리트 코스인 로즈장학제도에 역사상 116년만에 최초 다카 신분 학생으로 선정됐다. 하버드대 4학년생인 박씨는 내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된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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