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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순익 29%나 줄어…4분기 1138만불 머물러

자산·대출·예금은 늘어

한미은행의 순익이 큰폭으로 줄었다.

한미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HAFC)이 15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순익은 1138만 달러(주당 37센트)로 전분기의 1608만 달러(주당 50센트)에 비해 29.2%나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미 측은 270만 달러(주당 9센트)의 이연법인세자산(DTA) 비용으로 인해 순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70만 달러를 4분기 순익에 합산한다 하더라도 순익 규모는 전분기 대비 12.4%나 감소한 규모다.

주당 순익(EPS)도 월가 전망치인 51센트와 비교해 5센트나 적은 46센트에 불과하다. 이로써 한미는 4분기 연속 월가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올렸다. 순익은 줄었지만 자산 대출 예금과 순이자마진(NIM)은 직전 분기보다 소폭 늘었다.



<표 참조>

한미의 자산 규모는 55억221만 달러를 기록 55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출역시 46억 달러를 넘어섰다. 예금고도 47억4723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82%로 떨어졌다.

반면 NIM은 0.03%포인트 향상된 3.51%로 집계됐다.

금종국 최고경영자(CEO)는 "감원과 지점망 축소를 통해서 올해엔 최소 500만 달러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는 지난해 발행주식 총수의 5%인 160만 주를 주당 평균 22.57달러에 매수해 자사주 매입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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