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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ion 2020

워런 후보는 상습 거짓말장이?
"임신 때문 해고" 허풍 드러나

20명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사진.매사추세츠)이 또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인디언의 후손'이란 주장이 허풍으로 드러나 곤욕을 치른데 이어 "임신 때문에 교사직에서 해고됐다"는 12년 전 말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난 것.

워런은 그동안 "임신한 몸매 때문에 교사가 됐던 첫해에 교장이 해고시켰다"고 6차례 이상 주장해 왔으며 자서전에서도 이를 언급했다. 그러나 공중파 폭스-TV는 9일 "당시 워런은 임시 교사 신분으로 풀타임 교직원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출산 후 법대로 진학했다"며 직장내 성차별 희생자였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폭로했다.

"정말로…여자의 적은 여자인가?"


파인스타인, 해리스 지지 거부

민주당의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가주)은 9일 "내년 대선에서 의회 경험이 풍부하고 총기규제에 관심이 많은 조 바이든 전직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같은 가주의 여성 동료 상원의원인 카말라 해리스 후보를 퇴짜 놓은 것. 반면 바이든은 트럼프의 탄핵 조사 개시와 잇단 실언이 겹쳐 인기가 하락하는 가운데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이는 파인스타인이 지난주 자신의 텃밭인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바이든을 위한 모금행사를 가졌을 때 어느정도 예견됐다. 검사 출신으로 첫 여성 대통령을 꿈꾸는 해리스는 가주에서 파인스타인과 경쟁관계로 불리며 현재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에도 지지율이 뒤진 급한 상황이다.


힐러리, 내년 대선 재출마?

힐러리 클린턴 2020 대선 재출마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드러지리포트는 톱 기사로 힐러리 사진과 함께 "나는 그를 이길 수 있어!"라는 제목을 달았다. 트럼프는 최근 트윗을 통해 "부정직한 힐러리 내년에도 출마해 봐라"고 자극했으며 힐러리 또한 "유혹하지 말라"고 맞받아쳤다.

트럼프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힐러리는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비꼬는 말을 했던 대선 토론회 비디오까지 공개했다. 반면 힐러리는 "트럼프와 같은 기질을 지닌 사람이 미국에서 법을 만들지 않는 현실은 다행"이라며 "다시 싸우면 이길수 있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다시 "힐러리는 국무장관 재직 당시 3만3000개의 e메일을 삭제한 행위에 대해 설명해야 할 것"이라 꼬집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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