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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평통위원 39명 해촉…전체 해촉위원 604명 '급증'

박주선 의원 "자질 재고해야"

문재인 정부 들어 위촉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8기 위원중 604명이 불성실 또는 품위손상으로 해촉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한국시간) 인터넷매체 뉴스워커 등 한국 언론들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의원(바른미래)을 인용해 민주평통 지난 18기 자문위원 중 604명이 불성실 또는 품위손상으로 해촉됐다고 보도했다.

박주선 의원은 민주평통 기수별 자문위원 사직·퇴직·해촉 현황 보고서를 통해 해촉 처리된 위원은 17기(2015년 7월~2017년 6월) 1명에서 18기(2017년 9월~2019년 8월) 604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18기 자문위원은 대통령인 문재인 의장과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활동을 벌였다. 해촉 처리된 604명 사유는 '직무수행 불성실(603명)', '품위손상(1명)'으로 나타났다.



미주 지역에서는 자문위원 39명, 서울 161명, 경기 111명, 부산 30명이 해촉 명단에 포함됐다. 박주선 의원은 "민주평통은 불명예 해촉 방지를 위해 자문위원 자질과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아울러 "자문위원 해촉 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해촉 절차가 들쑥날쑥 기준으로 운영되는 방증"이라며 "기준과 원칙이 일관되지 않으면 해촉 조치가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맞지 않는 인물을 물갈이하는 목적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19기 자문위원은 지난 9월부터 임기 2년을 시작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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