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낙관 증시 상승

중국 텐센트 뮤직 성공적 상장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03포인트(0.64%) 상승한 2만4527.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29포인트(0.54%) 오른 2651.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48포인트(0.95%) 상승한 7098.31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다시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중국이 '중국제조 2025'를 대체할 새로운 정책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관계기사 5면>

중국 기술·게임업체 텐센트의 음악사업 부문인 텐센트 뮤직이 12일 뉴욕증시에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텐센트 뮤직은 거래 첫날 공모가(주당 13달러)보다 7.69%(1.0달러) 오른 14.0달러를 기록했다.

텐센트 뮤직은 이날 14.10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4.7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텐센트 뮤직은 뉴욕증시에서 기업공개(IPO)로 11억 달러를 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