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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곳 없어진 내연기관 자동차…유럽차들 2026년에 생산 중단

자동차 개발.생산의 중심을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전환하기 위한 완성차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세계 최대 완성차업체인 독일 복스왜건까지 최근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시점을 언급하면서 내연기관 시대의 종식이 이제는 피해갈 수 없는 일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미하엘 요스트 복스왜건 최고전략책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각) 독일 울푸스버그에서 열린 '한델스블랏 오토모티브 서밋' 행사에서 "2026년이 마지막 세대 내연기관차 생산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복스왜건이 2026년부터 새로운 엔진 개발을 중단하고, 이 무렵 개발한 세대의 내연기관차를 14년간 판매하다가 2040년부터는 내연기관차를 아예 생산.판매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복스왜건 대변인은 "향후 8년간 전기차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복스왜건은 이미 친환경차 전략인 '로드맵 E'에 따라 2025년까지 그룹 브랜드를 통틀어 50종의 순수전기차(EV)를 포함한 총 8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웨덴 볼보는 내년부터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만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까지 총 5종의 순수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도요타도 2025년부터 내연기관차를 더는 생산하지 않고 전 차종에 전기 구동 방식을 채택하겠다고 선언했다.

독일 다임러는 전기차 개발 및 생산에 100억유로를 투자하고 머세이디스-벤츠와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를 통해 2025년까지 25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독일 BMW도 2025년까지 전기차 25종을 출시하고 이 중 절반을 순수전기차 모델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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