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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류현진…4.2이닝 3안타 5K 무실점

LA 다저스 류현진(30·사진)이 6승을 아쉽게 놓쳤다. 5회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놓고 연거푸 볼넷을 허용한 점이 뼈아팠다.

류현진은 17일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4.2이닝 동안 98구를 던지며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볼넷 하나 없었으나 5회 2사 후에 내준 연속 볼넷이 치명적이었다. 3.59였던 평균자책점을 3.46으로 낮춘 것에 만족해야 했다.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 1사 1, 2루서 실점하지 않은 뒤 3회도 다시 삼자범퇴. 4회에는 1사 후 안타를 하나 맞았지만 별다른 위기는 없었다.

1-0으로 앞선 5회가 문제였다.



선두타자 마이클 테일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는데 8번 타자 맷 위터스에 고전했다. 11구까지 가능 승부 끝에 결국 삼진을 빼앗긴 했지만 투구수가 크게 불어났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온 상대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의 승부에도 영향을 미쳤다. 류현진은 스트라스버그와도 9구까지 끌려다니며 결국 볼넷을 내줬다. 이 때 투구수가 벌써 92개였다. 2사 1루서 톱타자 트레이 터너를 또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결국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직접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결국 책임주자를 1, 2루에 두고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스트리플링이 제이슨 워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불을 껐다. 류현진은 다행히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지만 책임이닝 눈앞에서 강판 돼 쓴잔을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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