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ㆍ이광기 LA서 만난다

월드비전 토크콘서트
7일~11일 4차례 나서

비영리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이 남가주에서 '월드비전 토크 콘서트'를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4차례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박미선(51)씨와 영화배우 이광기(49)씨가 출연해 이들의 진솔한 삶의 얘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

박미선씨는 1988년 MBC개그콘테스트 출신으로 코미디언보다는 연기자 영화배우 광고모델 방송진행자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같은 코미디언인 이봉원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며 많은 에피소드를 양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함께 무대에 서는 배우 이광기씨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2000년 '태조 왕건'에서 견훤의 아들 신검으로 분해 연기 호평을 받고 2001년 KBS연기대상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2005년부터는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씨는 하지만 지난 2009년 11월8일 아들 이석규를 신종플루 합병증으로 잃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2010년부터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또다른 아들 이준서를 낳았다.

일정은 7일(수) 오후7시30분 나성영락교회 9일(금) 오후7시30분 동부사랑의 교회 10일(토) 오후6시 나성한인교회 11일(일) 오전9시40분 오전11시 충현선교교회에서 진행된다.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