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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음식, 업소들 준비 분주

'터키 반마리' 패키지 129불
한식·치킨 주문 가정도 많아

추수감사절(22일)이 2주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 케이터링 업소들도 분주해지고 있다. 일반 가정은 물론 기업이나 교회, 각종 단체 등에서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LA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1가 인근에 위치한 '반찬 아라까르떼'에는 이미 지난달 말 부터 터키 패키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반찬 아라까르떼 제인 장 대표는 "추수감사절을 대표하는 메뉴는 역시 터키 요리"라면서 "물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단골고객들은 대부분 일찌감치 주문을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카페 등 오븐이 없는 업소의 경우 추수감사절 시즌에만 터키 메뉴를 판매하기 위해 특별 주문을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4~5인 가정에서도 터키를 즐길 수 있도록 반마리 메뉴를 추가했다는 것이 장 대표의 설명. 가격은 터키만 주문할 경우 반마리는 59달러, 한 마리는 크기에 따라 99~129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터키와 각종 소스, 빵, 피클 등 패키지로 구입하게 되면, 반마리의 경우 129달러, 한마리는 13~15파운드 기준 189달러이다. 장 대표는 "5인 가족이 먹기에 반 마리 패키지면 충분하다"고 전했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통닭 업계도 덩달아 바빠진다.

터키 요리가 입맛에 맞지않아 대용으로 통닭을 주문하는 한인들이 많기 때문. 교촌치킨의 한 관계자는 "추수감사절 시즌이 되면 50개, 75개, 100개 등 케이터링 메뉴로 주문하는 단체가 확연히 많아진다"면서 "주로 기업에서 100개 이상의 대량 주문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교촌치킨의 케이터링 메뉴는 크기에 따라 45.99~90.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대가족이 모일 경우 한식 케이터링도 인기다. LA한인타운 소재 '낙원캐더링'의 관계자는 "터키나 치킨 등은 각 가정에서 준비하고 사이드 메뉴로 한식 등의 반찬 패키지를 주문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기존 패키지 메뉴에서 갈비 등 고기를 뺀 나머지 음식들 위주로 구성해서 배달한다"고 말했다.

풀러턴에 소재한 '소이 러버스캐더링'의 관계자는 "가족 모임에 필요한 한식 케이터링 문의가 계속 들어온다"며 "1인당 13~17달러 선의 구성품이 가장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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