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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출전 가문의 영광" 류현진 오늘 한국인 최초 선발

류현진(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에 앞서 8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왼쪽은 내셔널리그의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른쪽은 아메리칸리그의 알렉스 코라 감독과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 <관계기사  스포츠섹션>    [mlb.com 캡처]

류현진(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에 앞서 8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왼쪽은 내셔널리그의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른쪽은 아메리칸리그의 알렉스 코라 감독과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 <관계기사 스포츠섹션> [mlb.com 캡처]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영예를 안은 류현진(LA 다저스)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8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류현진을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결정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내셔널리그 올스타팀 사령탑 자격으로 동석했다.

류현진은 "올스타전 같은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처음 미국에 올 때 이런 자리까지 올지 상상하지 못했다. 미국에는 그저 야구를 하고 싶어서 온 것인데, 굉장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9일 오후 4시30분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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