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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LA 도착해서 설렁탕부터 먹었어요" HUGEL-JTBC LA 오픈 출전 박인비

내일 윌셔CC서 티오프
박인비 "한인들 응원 기대"
중앙일보서 입장권 판매

14년만에 처음으로 LA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열린다.

<관계기사 3면>

오는 19일(목)~22일(일) 윌셔 컨트리 클럽서 열리는 제1회 HUGEL-JTBC LA 오픈(총상금 150만달러)은 최정상급 골퍼들이 총출동하는 특급 대회로 중앙일보가 갤러리 입장권을 판매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상금랭킹 100위내 선수 가운데 91명이 출전하며, 최근 20차례 메이저 챔프 가운데 1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출전 선수중 박인비는 이 대회 초대 우승과 함께 통산 20승 달성을 노린다. 박인비는 올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레이스 투 CME 글로브 등 주요 부문에서 투어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인비는 17일 미디어센터에서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LA에 열리는 LPGA 대회에 처음 참가하면서 설렘이 느껴진다. 또한 한인 팬들도 응원을 많이 올텐데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는 또 "LA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이었다. 설렁탕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점심으로는 한국선수들 12명과 함께 이탈리아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다. 지난 식사 자리에 불참한 선수의 벌금과 최근 우승을 차지한 맏언니인 (지)은희 선수가 밥값을 계산했다"며 웃었다.

승부의 관건으로는 윌셔 컨트리 클럽 골프장을 꼽았다. 박인비는 "이번 주에는 티샷은 어느 정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이언 샷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작고 솥뚜껑처럼 생긴 그린이기 때문에 살짝만 미스해도 떨어져서 어프로치가 어려운 홀들이 많다. 8번과 9번 아이언으로 가더라도 미스를 하면 파를 지키기 쉽지 않아 버디가 많이 나올 수도 있지만, 보기도 그만큼 많이 나올 수 있는 골프장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랭킹 톱3를 비롯해 4위 박성현, 5위 유소연도 이번 대회에서 부진을 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고진영, 지은희, 최나연, 김세영, 김효주, 양희영, 이미림, 이미향, 박희영, 최운정, 신지은 등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인 브룩 헨더슨, 에리야 쭈타누깐, 다니엘 강, 크리스티 커, 리디아 고, 제시카 코다, 이민지, 스테이시 루이스, 브리타니 린시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미셸 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모두 출전해 초대 우승컵을 노린다.

▶입장권 문의:(213)368-2500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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