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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한국 전통 맛·문화 선보였다

청과협 추석대잔치 이틀간 열려
K-뷰티 제품·의류 등도 판매
무료 의료봉사·공연도 진행

한국 전통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추석대잔치가 뉴욕 플러싱에서 이틀간 열렸다.

뉴욕한인청과협회가 주최하는 '제36회 미동부 추석대잔치'가 20~21일 이틀간 퀸즈칼리지 스포츠필드(65-30 Kissena Blvd)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대 웅비하는 한민족'을 주제로 고국 농수산식품박람회 및 우수상품박람회를 겸해 열렸으며 행사에는 추석대목장터·먹거리장터·비빔밥 시식행사 등 다양한 음식이 판매 및 전시됐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는 '코리안 푸드' 코너를 통해 한국 농식품을 알리고 주민들의 반응을 조사하기 위한 시식 및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aT센터의 한 관계자는 "김치·코코넛·카레 맛 등의 쌀과자와 고구마 카라멜·젤리 등 14개 제품이 선보였다"며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곤드레 나물 밥과 오미자·유자차였다"고 전했다.



또 잔치명가는 포장마차 형식의 음식 부스를 통해 다양한 한국 음식을 선보였으며, 2018 대한민국 팔도 우수 농식품 특판전에서는 제주 백년초차·임가네 고추가루·오성제과 쌀 누룽지·과일즙·떡볶이 등이 판매됐다.

한 외국인 참가자는 "평소에 한국 음식에 관심은 많지만, 이렇게도 많은 한국 전통음식이 있는 줄은 몰랐다"며 "잘 알려진 음식 외에 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스트팩과 기초화장품 등 K-뷰티 제품과 한국 의류상품들도 판매됐다.

건강.의료관광 박람회도 준비됐으며,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은 보험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의 치료와 독감 예방주사 등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그 외 한유화전시회, 사생대회, 민속놀이장터, K-POP 콘테스트 및 B-BOY 퍼포먼스, 미동북부노래자랑, 씨름대회, 다민족 전통문화 콘테스트, 한국전통문화공연, 중국전통문화공연, 미주한인족구대회, 수출·투자유치 세미나, 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20여 곳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방문객은 3만~4만 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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