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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부커, 바이든 지지 합류

카밀라 해리스 상원의원 이어
제시 잭슨 목사는 샌더스 지지

카밀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의원에 이어 코리 부커(뉴저지) 연방상원의원도 2020 대서 민주당 경선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9일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8일 해리스 의원의 지지에 이어 이날 부커 의원의 지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두 의원은 9일 오후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캠페인에 함께 자리해 지지연설을 벌인다.

부커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기기 위해 가장 적합한 사람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해리스 의원 역시 “격변기를 지나는 나라를 이끌고 백악관 집무실에 진실과 명예, 품위를 회복시키는 데 있어 바이든보다 준비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모두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가 작년 경선 하차를 택했었다.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상원의원과 바이든 전 부통령으로 후보가 압축된 이번 경선은 10일 ‘미니 수퍼화요일’을 앞두고 흑인 표심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니 수퍼화요일은 아이다호·미주리·미시간·노스다코타·미시시피·워싱턴주 등 6곳에서 경선이 치러진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역시 대표적 흑인 민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의 지지를 확보하며 공세에 나섰다. 잭슨 목사는 “원주민을 제외하면 흑인은 미국에서 사회적·경제적으로 가장 뒤처진 사람들이고 우리의 요구는 중도적이지 않다”면서 “가장 중도적 경로를 택해서는 많이 뒤처진 이들이 따라잡을 수 없다”며 중도성향의 바이든 전 부통령을 겨냥했다. 이어 “샌더스가 나와 함께해 주었기 때문에 나는 오늘 그를 지지한다. 나는 그가 정의에 대한 감각을 절대 잃지 않기 때문에 그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9일 발표된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52%, 샌더스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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