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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말고 함께 이겨냅시다”

포트리 마크 소콜리치 시장
한인상권 방문해 이용 장려
포트리한인회와 현안 논의

9일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오른쪽 줄 가운데)이 포트리 탕2 식당에서 뉴저지한인회 임원진과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9일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오른쪽 줄 가운데)이 포트리 탕2 식당에서 뉴저지한인회 임원진과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소식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한인 상인들을 응원하고 주민들의 상권 이용을 장려했다.

9일 포트리한인회 임원진과 함께 포트리 탕2 식당을 방문한 소콜리치 시장, 하비 소머 시의원 등 타운정부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한인 소상공인들의 현황 소식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콜리치 시장은 “포트리 내부의 확산 위협은 현재 매우 낮기 때문에 주민들은 과도한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적 생활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들어 타격을 받고 있는 한인 상권을 주민들이 이전처럼 계속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주에 3번 이상 지역식당들을 방문해 외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트리 타운정부는 현재 주·카운티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시청, 공립도서관 등 공공기관의 위생상태를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현재 알코올 분무기 등 방역소독장비를 구입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교조치와 관련해서는 추후 급속도의 확산이 있기 전까지는 아직까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교육위원회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뉴욕뉴저지항만청(NYNJPA), 뉴저지트랜짓과의 협력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기 때문에 관련 문제를 관할하는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뉴욕뉴저지항만청과 뉴저지트랜짓과도 확산 방지와 관련해 의논해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머피 주지사가 확산 예방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포트리한인회 황종호 회장은 “손님들이 외식을 꺼리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많은 한인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한다”며 “한인회 차원에서 타운정부와 협력해 모두가 하나가 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운정부에 따르면 뉴저지주 첫 확진자로 확정된 포트리 거주 32세 독신남성은 뉴욕시에서 직장을 다니며 포트리에서는 대인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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