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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종양 제거 수술 후 퇴원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사진)가 신장 종양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했다.

지난 7일 주지사실은 성명문을 통해 머피 주지사가 몇 시간의 걸친 신장 종양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퇴원했으며 이날 오후부터 주지사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퇴원은 했지만 머피 주지사는 자택에서 회복을 위해 수주 간 요양하면서 컨퍼런스콜 등을 통해 업무를 볼 계획이다.

의료진에 따르면 머피는 '부분신장절제술'이라는 수술을 받았다. 부분신장절제술은 말 그대로 신장의 전체가 아닌 일부 종양부위만 제거한 뒤 주위 조직을 이용해 봉합하는 수술법이다.

지난 22일 머피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왼쪽 신장에서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의료진에 따르면 신장 종양은 약 3센티미터 크기였으며 암세포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머피 주지사는 "종양을 조기 발견하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준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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