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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뉴욕 일원 공항 총기 휴대 적발 급증

JFK, 전년대비 300%나 늘어

뉴욕 일원 공항에서 승객들의 총기 휴대 적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연방교통안전청(TSA)은 2019년 압수한 총기가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의 경우 전년 대비 300%가 늘었으며 라과디아 공항은 250% 증가했다.

지난 5일에는 미프로풋볼(NFL) 뉴욕 제츠의 퀸넨 윌리엄스(22)가 라과디아 공항에 총을 들고 들어갔다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윌리엄스는 델타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장전되지 않은 총을 소지하고 있다 적발됐는데 이후 그의 짐가방에서 추가로 총기가 발견됐다.

그가 소지한 총들은 모두 허가된 것이지만 뉴욕주에서는 항공기 탑승시 총기를 절대 휴대할 수 없다는 것을 몰랐던 것.

퀸즈 검찰에 따르면 지난 5년간 JFK공항과 라과디아 공항에서 총기를 가지고 비행기에 오르려던 승객이 적발된 경우는 480건에 이른다.

이 중 일부는 타주에서 정식으로 총기 소지를 허가 받았다며 항의했지만 뉴욕주 법에 따라 체포됐다.

이들은 타주에서 총기 소지를 허가 받고 장전되지 않은 총을 총기 보관함에 넣어서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이 허용되기 때문에 뉴욕 공항에서도 법적인 하자가 없는 줄 알았다가 낭패를 당한 것.

TSA에 따르면 뉴욕 공항에서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되면 이유를 막론하고 일단 하룻밤 구치소 신세를 지게 되며 최고 1만30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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