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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NJ 다리·터널 통행료 수입 전국서 최고

MTA 2017년 수입 19억1100만 달러
2위 항만청·4위 뉴저지턴파이크 차지
막대한 흑자에도 운전자 부담은 가중

뉴욕·뉴저지 일원 다리·터널 통행료 부담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스타레저가 조사기관 ‘피치 레이팅스’의 2017년 전국 교통공사 통행료 수입 자료를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통행료 수입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뉴욕·뉴저지항만청의 지난해 통행료 수입이 17억400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하는 등 뉴욕·뉴저지 일원의 차량 운전자가 내는 통행료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표 참조>

뉴욕시 5개 보로를 연결하는 다리 7곳과 터널 2곳을 관할하는 MTA의 지난해 통행료 수입은 19억1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MTA는 지난해 RFK·화잇스톤·스록스넥 브리지와 휴캐리·미드타운 터널의 통행료를 종전보다 50센트 올려 현금 기준 8달러50센트를 받고 있다. 베라자노브리지·헨리허드슨브리지 등의 통행료도 역시 인상했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지난해 다리·터널 통행료 수입이 17억400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항만청이 관할하는 링컨·홀랜드 터널과 조지워싱턴·베이욘·괴탈스 브리지, 아우터브리지크로싱 등의 통행료는 지난 2011년 8월까지만 해도 현금 기준 8달러였지만 이후 매년 통행료를 올려 2015년 12월 15달러까지 올랐다. 항만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수익 중 통행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36%나 되며 지난 2015년 15달러로 통행료를 올린 뒤 연간 6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흑자를 내고 있다.



3위는 일리노이주 교통공사가 차지했고, 4위는 뉴저지턴파이크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통행료 수입 상위 5개 교통기관 중 3곳이 뉴욕·뉴저지 일원인 것이다. 뉴저지 남부에서 조지워싱턴브리지까지 총 118마일 길이인 뉴저지턴파이크는 지난해 11억5000만 달러의 통행료 수입을 올렸다. 턴파이크 통행료는 지난 2008년 인상된 후 변동이 없는 상태다.

이 외에 펜실베이니아턴파이크가 11억4900만 달러의 통행료 수입을 올려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고 가든스테이트파크웨이 통행료는 428만 달러로 전국 8번째였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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