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부터 팰팍 가을 거리축제 열린다

팰팍상공회의소, 사흘간 행사 개최
K푸드 페스티벌 등 상권 발전 기대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상공인들 모임인 팰팍상공회의소(회장 박병찬)가 주최하는 2019년 가을 거리축제 행사 날짜가 결정됐다.

팰팍상공회의소는 22일 올해 가을 거리축제를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타운의 중심도로인 브로드애비뉴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팰팍 거리축제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커뮤니티 상인과 주민들 행사로 한 해에 두 차례 봄과 가을에 각각 열리는데 지역 상권 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가을 거리축제는 예전에 열리던 것과 마찬가지로 브로드애비뉴의 센트럴불러바드와 브링크호프애비뉴 사이 한 블록에서 펼쳐진다. 여기는 타운홀과 경찰서 등이 있는 타운의 중심가다.

가을 축제는 지난 봄 축제와 마찬가지로 사이드워크 세일(보도 판매), 식당들이 선보이는 맛깔스런 음식과 함께 보석.건강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매장을 마련하고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북부 뉴저지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각종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과 밴더 운용 등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특히 팰팍 상권에서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들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팰팍상공회의소 박병찬 회장은 "현재 준비 과정에서 타운 측이 허가 업무 등에서 적극 지원을 하고 있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상인들이 행사 참여를 위해 계속 문의해 오고 있는데 상인들은 물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가을축제에서는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K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해 한인들은 물론 타민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팰팍 상권의 지명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