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교장상' PS32Q 에리코 교장 선정
한인학부모협회, 스승의 날 행사서 수여
교육자·봉사·의료인상 등 수상자도 발표
9일 한인학부모협회는 뉴욕시 유일의 한국어 이원언어반을 운영하고 있는 PS32Q초교의 데브라 에리코 교장에게 '올해의 훌륭한 교장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뛰어난 교육자상'에는 퀸즈 25학군의 다니엘 디망고 수퍼인텐던트, '커뮤니티 봉사상'은 한혜진 한양마트 대표이사, '교육봉사상'은 설봉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앤드류 박 변호사가 받는다.
학부모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올해의 의료인상'은 뉴욕퀸즈병원의 피에르 샐딩거 수술전문의에게 돌아갔다. 최윤희 공동회장은 "의료계에 진출한 한인 1.5세나 2세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한인 의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병원과의 유대관계 강화 차원에서 의료인상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5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는 스승의 날 행사는 학생 공연뿐 아니라 한인 학부모들의 뮤지컬 공연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코리아태권도(레지나 임 대표)의 태권도 시범과 전문 파티 DJ 의 사회로 흥겨운 2부 순서도 이어진다.
최 공동회장은 "자녀의 성공적인 학교 생활을 위해 학부모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1년에 한번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교사와 교장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하는 스승의 날 행사에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한인 학생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 학부모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행사 참여에 관한 문의는 한인학부모협회 917-563-4407.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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