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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민 수속 늦어진다

한국 등 20개 이민사무소 폐쇄
앞으로 모든 업무 미국 거쳐야

이민서비스국(USCIS)이 한국을 비롯 해외에 있는 20여 개 사무소를 올해 말까지 폐쇄한다.

뉴욕타임스 12일 보도에 따르면 USCIS 프랜시스 시스나 국장은 최근 내부 회의에서 올해 말까지 해외 사무소 20여 개를 폐쇄하고 업무를 국내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신 남부 국경에서 밀려오는 난민 신청 적체 해소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한국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내 사무소에서 이민·비자 수속을 담당하고 있다. 이 사무소를 없애면 시카고 국립비자센터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심사에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리고 불편해질 전망이다.

USCIS 국제운영부 제시카 콜린스 대변인은 "해외 사무소 업무를 미국 내 사무소와 대사·영사관 등으로 재할당하겠다"고 말했지만 어떤 업무가 조정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가렛 스톡 이민법 전문 변호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의 합법 이민을 편법으로 중단시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USCIS의 해외 사무소는 전세계 21개 국가에 총 24개가 있으며, 240명이 일하고 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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