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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브, 클리블랜드에 남고 앤서니 데이비스도 뉴올리언스

NBA 자유계약 시장 오픈
닉스는 누구를 데려올까?

미프로농구(NBA) 자유계약(FA) 시장이 1일 자정을 기해 활짝 열렸다. 올해는 '대박' 시장이 열리는 내년에 비해 FA 대상 선수들이 다소 약한 편이다. 또 기존팀 잔류 선수들도 많아 열기가 그다지 뜨겁지는 않다. 하지만 사실상 팀을 새로 꾸려야 하는 뉴욕 닉스는 분주하다.

일단 지난 1일 케빈 러브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기존팀 잔류를 선택했다. 러브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5년간 1억10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해 '킹' 르브론 제임스가 친정으로 전격 복귀하면서 당장 우승권 전력을 갖추기 위해 드래프트 1순위 앤드류 위긴스와 재작년 1순위 앤서니 베넷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등 팀의 미래를 모두 내주고 러브를 데려왔다. 그러나 러브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보스턴 셀틱스와의 4차전에서 리바운드를 다투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대에 올랐고 우승도 좌절됐다. 지난 정규시즌 7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3분을 뛰며 16.4점 9.7 리바운드 2.2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러브는 현재 재활 훈련을 받고 있다.

앤서니 데이비스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남는다. 데이비스와 뉴올리언스는 5년간 1억4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에는 4년 뒤 선수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도 들어간다. 지난 시즌 데이비스는 68경기에 나서 평균 24.4점 10.2 리바운드 2.2 어시스트 2.9 블록을 기록하며 뉴올리언스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시즌 중 잔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코트에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다. 데이비스의 활약으로 2013-2014시즌 서부컨퍼런스 12위에 머물렀던 뉴올리언스는 지난 시즌 8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닉스는 2일 현재까지 성과가 없다. 탐을 냈던 몇몇 선수들이 다른 팀들과 계약을 해버렸다. 닉스와 LA 레이커스가 적극 영입에 나섰던 그렉 몬로는 밀워키 벅스로 간다. 역시 닉스와 레이커스가 공을 들였던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샌안토니노 스퍼스로 갈 전망이다.



닉스는 애론 아팔로와 2년 1600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했다. 슈팅가드인 아팔로는 NBA에서 8년을 뛰었으며 경기당 평균 11.4점을 기록하고 있다. NBA 팀들은 오는 9일까지 FA 선수들과의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김종훈.이승권 기자

kim.jongh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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